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동전사 건담 ZZ (문단 편집) == 정통성 논란 == 제작 총지휘는 [[토미노 요시유키]]이지만 그는 당시 [[역습의 샤아]]의 제작 준비에 바빴고 이로 인해 각본 담당의 엔도 아키노리가 현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한다. 애니메이션 평론가 [[후지츠 료타]]가 엔도 아키노리를 인터뷰했을 때 들은 말로는 토미노가 콘티를 꽤 많이 도와주기는 했지만 스토리는 엔도 아키노리와 스즈키 유미코에게 자유롭게 시켰다고 한다. [[https://news.mynavi.jp/article/20130904-zzuc/|#]] ] ZZ건담 소설판 전2권 역시 엔도 아키노리가 썼다. 턴에이의 치유같은 토미노 감독의 에세이를 보면 이미 Z건담 완결 쯤부터 우울증이 생겼다고 하는데 이것이 스토리에 깊이 참여하지 못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이란 추측이 있다. 토미노는 86년부터 애니 잡지 [[아니메쥬]]에 신작 소설 《기동전사 건담 하이스트리머》를 연재하는데 여기에는 익히 알려진 건담의 역사와는 전혀 다른 역사가 전개된다.[* 샤아는 염색과 성형수술로 라틴계 외모로 변신하고는 지하로 잠입, 반 지구연방 게릴라들을 규합하여 콜로니 사회 전체를 아우르는 봉기를 계획하고 그 뒤를 쫒는 아무로는 벨토치카와 헤어진 뒤 두 여자와 양다리를 걸치는(심지어 미성년자와 동침하는 묘사까지 있다.) 닳고 닳은 어른이 되었다.] 이 소설은 결국 역샤 기획 때문에 중간에 꺾이고 말았지만 토미노는 Z건담이라는 무대가 아닌 다른 무대에서 건담의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싶어했던 것이다. 엔도 아키노리가 ZZ 본편에 샤아와 아무로를 등장시켜려 했지만[* 소설판에 아무로가 슈트룸 디아스를 타고 등장하고 코믹스판에서 세이라가 아닌 샤아가 리나를 데리고 있던 것에서 그 흔적이 남아있다.]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것도 그러한 전후사정에서 풀이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훗날 토미노 요시유키가 Z 건담의 파행적인 스토리 전개를 다시 구축하는 의미로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제작했던 극장판 [[기동전사 Z건담 A New Translation]]은 Z 건담의 비극적이면서 파국적인 전개를 대폭 수정하여 카미유가 미치지 않은 상태에서 [[에우고]]가 완전한 승리를 거두고, [[네오지온]]도 [[미네바 라오 자비]]의 사이드 3 유학에 만족하고 액시즈로 돌아간다 라는 TV판과 완전히 다른 결말을 내 버렸기 때문에 ZZ와 이어지기 힘들다. 그러나 훗날 인터뷰를 보면 토미노는 어디까지나 너무나 우울하고 교훈도 없는 Z건담의 결말이 맘에 안 들어서 희망적으로 수정하려고 했을 뿐이지 ZZ를 부정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즉, 토미노의 원래 계획이라 불리는 극장판 그대로 마무리 되면 [[아가마(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아가마]] 크루와 [[샹그릴라 칠드런]]의 조우도 없는데다, 네오지온의 지구권 공략도 없어져서 ZZ의 정통성으로 논란이 벌어졌다. 토미노 요시유키는 여기에 "어차피 픽션인데 내용이 다른 이야기가 2개 있어도 별 상관없지 않느냐.", "만들고 싶어서 만들었을 뿐 큰 의미는 두지 않았다."라며 적극적인 언급은 회피했다. 이후 반다이와 선라이즈에서도 ZZ 상품도 팔아먹어야 하기에 제타 극장판을 공식으로 인정하기 보다는 TV판과 양립하는 작품으로 대우한다. 어차피 퍼스트 건담도 설정이 다른 TV판과 극장판 양쪽 다 관련 상품 낼려고 짬뽕으로 인용하는 [[반다이]]니 어느 쪽이 공식이니 아니니 하는 것도 별 의미 없는 일이다. '''우주세기 최대 인기작 중 하나인 [[역습의 샤아]]'''는 ZZ에서 이어지는 작품이기에 더더욱 ZZ는 우주세기 내에서 위치를 보장받는다. 사실 일부 극성팬들이 전작이랑 분위기 달라졌다고 좀 지나치게 까는 감이 있어서 그렇지 [[팬들이 부정하는 공식]] 같은 작품으로 치기엔 그렇게 막장인 작품도 아니다. 이렇게 토미노는 이 작품을 잘 언급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작품이 토미노 작품이 아니라는 것은 잘못된 해석이다. 한국에는 토미노가 각본부터 다하는 사람이라는 낭설이 퍼졌는데 이는 잘못된 인식이다. 토미노는 자신의 작품의 2/3를 다른 각본가와 작업했다. ZZ건담이 토미노의 작품이 아니라면 토미노의 작품의 2/3는 자기 작품이 아니게 될 것이며, 심지어 [[기동전사 건담]]조차도 그의 작품이 아니란 소리가 된다.다른 사람이 각본을 손댔다고 토미노의 작품이 아니라고 하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 하물며 기획 제출도 토미노에 캐릭터 디자인 단계에도 참여했고, 콘티가 20화가 넘고 각본이 2편이면 토미노의 참여 비중은 다른 애니메이션과 비교해도 매우 높다. 작품을 보면 토미노 특유의 영상 미학과 연출은 Z건담과 마찬가지로 그대로 이어져있다. 또한 44화와 최종화인 47화는 토미노 감독이 직접 각본을 썼으며 적어도, 애들에게 어른들의 책임을 떠넘기지 말라는 작품 주제나 쥬도와 하만의 심리묘사 같은 부분은 토미노의 메시지와 의도가 담겼다고 봐야할 것이다. 애초에 엔도가 토미노의 뜻에 반하는 작품을 만들었다면 토미노는 감독으로서 다시 쓸 것을 요구하거나 최악의 경우엔 그를 경질시켜도 될 정도의 권한이 있다. 그러지 않았다는 건 감독의 의도에 부합하는 내용이었다는 것이다. 초반부의 개그 내용이 건담 시리즈 같지 않은 걸 토미노가 손을 대지 않은 근거로 삼기도 하는데 그것마저도 [[무적강인 다이탄3]], [[전투메카 자붕글]], [[중전기 엘가임]]에서 토미노가 이미 했던 짓으로 건담 같진 않을지언정 토미노 본인의 색깔이 강하게 반영되었다. 토미노는 자기 작품이며 꽤 히트한 작품인 [[무적초인 점보트3]]와 [[전투메카 자붕글]] 이야기를 잘 하지 않기로 유명하다. 왜냐면 그건 각본가인 [[스즈키 요시타케]]가 굉장히 크게 참여해서 토미노 자신도 잘 모르는 부분이 있어 혼자 함부로 건드리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 작품도 토미노가 싫어하거나 자기 작품으로 안 여겨서 그렇다기보다는 작품의 중요한 부분을 엔도 아키노리가 다뤘기 때문에 괜히 건드리기 곤란해한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ZZ를 토미노 작품으로서 부정하는 것은 유독 Z 팬덤이 기형적으로 큰 한국에서만 심한 논란으로 예전부터 이 작품이 묻히길 바라는 안티 팬이 갖은 궤변을 만들어서 유포하고 그것이 퍼져나가서 굳어진 부작용이다. 정작 토미노 본인은 Z건담과 V건담은 잘못 만들었다고 하면서도 ZZ건담은 꽤나 좋게 평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